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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엄마 죠앤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틱장애 틱 치료방법
그리고 틱장애가 과연 무엇이며
어떤 종류의 틱이 있는지
왜 이런 틱들이 우리 소중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것인지
저희 아이의 경험담으로
이야기해볼까 해요.
저희 집 꼬맹이는 33개월 때 처음
눈을 빠르게 연속으로 깜빡하는 거를
엄마인 제가 발견했어요.
이때가 한국으로 출국한다고
굉장히 환경적으로 분주했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에게
저도 나름의 스트레스를
안겨줬던 거 같아서
지금도 많이 미안해하고 있어요.
한국으로 오자마자 시차 적응도
끝낼 겨를를 없이 아이를 안과에
일단 데리고 갔어요.
안과 의사선생님 왈
어머니 이건 안과적 문제가 아니예요.
그말씀이 뭔지 바로 깨닫고
아동정신 의학과와 심리치료를
함께 병행하면서 치료했어요.
틱이란? 저희 집 꼬맹이처럼 빠르면서 반복적으로
움직임이나 소리로 나타나는 것을 틱이라고해요.
틱 종류는 크게 운동틱 음성틱이 있는데
저희 아들은 이 두가지가 전부 나타났어요.
운동틱으로는 눈깜빡임, 코 씰룩대기
어깨으쓱하기, 목을 뒤로젖히기
음성틱으로는 코 킁킁대기,외설증,어금니
딱딱 부딪히면서 소리내기 등
상대방 문장을 따라하기
위에 증상중에서 외설증만빼고
저희 아들에게 모두 나타났던
증상들이예요.
내 아이가 틱증상이 나타나면
엄마 마음이 정말이지 무너져요.
내가 혹시 뭐를 잘못해서 그런가
더 깊게는 내가 임신했을때
무얼 잘못 먹었었나 등
자꾸만 원인을 엄마자신에게
돌리게 되는데 아이에게
틱이오는건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예요.
33개월때는 그저 단순 눈깜빡임만 있었는데
얼마전에 유치원을 옮기면서
틱증상이굉장히 심하게왔어요.
두달정도 지켜보다가
소아 정신의학과를 가서
여러가지 검사끝에
어린이 틱장애가 왜 오는지
의사 선생님의 소견을 들어 봤어요.
의사 선생님께서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이상
스트레스나 긴장등의 심리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등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저희 아들에게 틱이 찾아 왔을때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한국으로왔을때
어린이집을 처음 갔을때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겼을때
유치원에서 또 다른 유치원으로 옮겼을때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다고 저는 추측을했어요.
의사선생님께서는 틱장애가 오는 친구들은
일반적으로 ADHD도 함께 동반하신다고
하셔서 저희 아들도 검사를 했는데
다행이도 ADHD는 검사결과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소아정신과를 가서 틱장애 관해서
상담을받고 검사를하고나면
병원에서 가장먼저 어린이 틱장애
틱치료로 하는건
약물이예요. 저희 아들도
약을 추천해주셨어요.
그런데 약물은 먹기 시작하면 어느 기간까지는
계속 먹어야하고 용량도 몸무게에따라
늘어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심리치료도 권하셔서
저는 심리치료도 함께 병행했는데
지금은 거의 모든 틱이 사라지고
이제는 코를 씰룩거리는 정도만하고 있어요.
틱 치료를 위해서는 가정에서는
일단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해주고
아이가 틱을 보일때 절대로 지적을하시면
더 고치기가 힘드니 아이에게
틱을 지적하지 말아주세요.
어린이 틱장애 치료는 정말
온가족이 함께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야하고 조급한 마음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는거예요.
우리 소중한 아이에게 평상시와
다른 행동들이 나타난다면
괜찮겠지하고 넘기시기 보다는
일단 가정에서 주의깊게 살펴봐주시고
이런 운동틱이나 음성틱들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일차적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걸 추천해 드려요.
평상시보다 아이에게 더 많은 애정을
보여주세요. 집에서 텔레비젼과
게임보다는 부모님께서 조금 귀찮으시더라도
자연으로 아이들을 데리고나가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세요.
저는 우리 꼬맹이를 데리고
매주 산으로 갔어요.
자연이 주는 위대함은
분명 있더라고요. 틱이 찾아와서
저도 남편도 심리적으로 정말 힘들었지만
도리어 산을 타면서 온가족이
더 정신이 건강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아요.
혹시 어린이 틱장애가 있고 이로인해
마음이 힘드신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틱장애의 치료가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사랑과 애정임을 잊지 마세요.
God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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