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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꾸는 엄마 죠앤입니다.
오늘은 주말 우리 집 꼬맹이랑 함께
키즈카페에서 놀고 배가 고프다고 해서
평소 때 남편이랑 자주 가는
양주 삼숭동에 위치한 태동관이라는
중국집으로 갔어요.
간판 사이즈가 어마어마한 만큼
내부도 넓어요.
요새 2900원짜리 짜장면 찾는 게
쉽지 않은데 전 이렇게 가성비 좋은
짜장면집이 동네에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해요.
일단 짜장면 2900원 간판을 보면
지나가시던 분들도
저렴한 가격에 한 번쯤 들어오셔서
드실 거 같더라고요.
짜장면집 주차장도 넓어요.
그리고 산이 보이시죠? 뷰도 좋더라고요.
배불리 먹고 나와서 산을 보니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메뉴랑 가격표 보시면 일반 중국집보다
가격이 1~2천 원은 저렴하다는 거
짜장면은 그 이상 저렴하다는 거
바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들어가기 전에 남편이랑 저랑 꼬맹이는
메뉴를 정하고 들어갔어요.
남편은 짜장 곱빼기, 저는 짬뽕밥,
우리 집 꼬맹이는 구슬 짜장면을 골랐어요.
메뉴를 정하고 들어가시면
집적 카운터로 가셔서 주문을 마치시고
선불로 결제를 하셔야 해요.
그리고 자리도 미리 정하고 가셔서
말씀을 하셔야해요.
옆 테이블에 이외에도
손님들이 군데군데 식사를 하고 계셔서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네요.
물이랑 김치, 단무지 , 양파 등은 셀프로
가져오셔야 하고 항상 많이 가져오시기보다는
귀찮아도 조금씩 여러 번이
음식물 낭비하지 않고
쓰레기도 줄이고
아이와 함께 있어서 저는
항상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해요.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가 아니라
보이는 자리만큼 반대편에 또 자리가 있어서
굉장히 넓어요.
여느 중국집이나 마찬가지로
기본은 김치, 단무지 이렇게 있었어요.
군만두 좋아하는 남편
한입 베어 물으니 바싹 거리는
자동 ASMR
순식간에 만두 5개가 없어지더라고요.
짜장면 곱빼기 비주얼이에요.
실제로 보면 양도 많고 그릇도 굉장히 커요.
그리고 짜장면 가격이 2900원이라고
맛은 그냥 그렇겠지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절대 아니에요. 저 맛없는 거 제 돈 주고
안 사 먹는데 가격 정말 가성비 좋고
맛은 그 이상이에요.
제가 시킨 짬뽕밥
국물 한 숟가락 떠먹어보니
너무 맛있었어요. 감기 앓고 나서 먹으면
정말 땀 뺄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짬뽕밥 가격도 일반 식당보다 저렴해요.
저렴하다고 내용 절대 부실하지 않아요.
덜 신 선한 것도 아니고요.
야채도 식감 아삭거리고 좋았고
해산물도 오래된 냄새 없이
지적할만한 부분 없이 괜찮았어요.
남편은 어느새 후루룩 다 드시고
제 짬뽕밥 맛있겠다며....
다음번엔 이미 짬뽕밥 먹겠다며
미리 마음속 예약했네요. ㅋ
우리 꼬맹이보다 제가 더 기대했던
구슬 짜장면... 비주얼 너무 귀여워요.
조롱이떡이랑 비슷했고
엄마들은 다 아시잖아요.
짜장면 먹다 보면 흘리고 묻히고
또 끊어줘야 하고....
근데 구슬 짜장면 그냥 숟가락으로
떠먹으니깐 정말 간편하고
아이도 스스로 먹기도 쉽고
가격도 2900원 완전히 굿굿이에요.
일단 양념 안 묻은 곳을 골라서
후 불어 한입에 쏙~~
울 꼬맹이 입술 너무 귀엽네요. ^^
요새같이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든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짜장면을 팔아 주시니
고객 입장에서 저는 너무 감사할 따름이네요.
오늘 잘 놀고 잘 먹고 감사한 하루였어요.
이 포스팅은 협찬이 아닌 저희 가족이 직접 지불하고 먹은 후기입니다.